한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해외 콘텐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K드라마와 K팝이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르고, K팝 아이돌이 대형 공연장을 채우는 장면도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조금 다른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드라마와 중국 배우의 팬덤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iQIYI·WeTV 같은 중국계 플랫폼의 존재감도 함께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동남아에서 K콘텐츠의 독주가 끝나가고 있는 걸까요? 아직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한국 콘텐츠가 독보적으로 앞서가던 시장에 중국 콘텐츠가 매우 빠르게 따라붙고 있다는 점입니다.태국에서 먼저 보이는 변화가장 눈에 띄는 곳은 태국입니다. 최근 방콕에서는 중국 배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