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주 데이터센터’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AI 연산 장비를 우주로 보내고, 위성끼리 연결해 데이터를 처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이 흐름을 이해하려면 먼저 조금 더 현실적인 단계부터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대한 데이터센터보다 앞서, 이미 위성 자체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온보드 AI’와 ‘궤도 컴퓨팅’이 실제 임무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우주 스타트업 TakeMe2Space가 준비하고 있는 MOI-1A는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이 위성은 10월 1일 SpaceX의 Transporter-18 임무를 통해 발사될 예정이며, Nvidia Orin NX 기반의 AI 처리장치를 탑재해 궤도에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MOI-1A를 ‘최초의 AI 위성’이나..